35-3:17

story 2012. 4. 29. 20:47

 

 

 

 

 

 

 

 

 

정말 서른 다섯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유준을 재우고 미역국 끓일 준비를 하다가

문득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담아본다.

 

오늘의 나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구나.

하루하루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 날들.

 

그 속에서 나를 찾고 지켜가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그래도 나는 나니까

잃지 말자. 잊지 말자.

 

축하해!

 

서른 다섯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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